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으로 파견 근무를 다니다,
결국 퇴사를 하면서 한동안 블로그 관리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블로그를 계속 방치할 수 없어, 다시 열심히 관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관리를 시작하면서
티스토리 자체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맵 주소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왕 관리를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도 하고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등록한 사이트맵 주소가 오래되기도 했으니
5월 25일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맵 주소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등록을 하고 일주일쯤 뒤 정상적으로 수집이 되고 있나 확인해보니...
네이버에서 아리따움 Kiss Me 검색 시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기존에는 블로그 이름과 설명 뒤 블로그 홈 화면 글들이 나타났었는데,
이상하게 카테고리명들이 보이면서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웹마스터도구에서 확인해보니
사이트 내 HTML의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나타나고
정상적으로 수집, 검색 노출하기 어려운 웹페이지들이 존재한다는 알림을 확인하였습니다..
여기까진 새로운 사이트맵을 등록해 다시 처리하는 과정인가 보다 하고 별생각이 없었는데..
그동안 색인된 게시물들이 0으로 바뀌어 있어
네이버에 제가 올린 포스팅 제목들을 검색해보니
한 개도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아.. 이것도 다시 처리하는 과정인가 보다..
조금 지나면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하고
6월 한 달 내내 그냥 두었습니다.
7월 1일 확인해보니 여전히 이 상태에서 변화가 없네요.
최근 30일간 네이버에 노출된 게 8번이고..
최근 7일로 보면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동안 관리를 못해 방문자 수가 줄어든 것도 있겠지만..
하루에 보통 네이버에서 약 1,800 ~ 3,000명 정도의 방문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0명이라니....
제 블로그 네이버 방문자는 현재
아리따움 Kiss Me를 검색해서 들어오시거나
또는 북마크, 네이버 keep을 통해 들어오시는 게 전부네요.
지금은 그냥 사이트맵을 삭제했어요..
웹 표준을 준수하는 상위 1% 사이트라고 나와봤자
어차피 유입도 없고..
솔직히 네이버에 뭔가 변화가 있어 그럴 수 있다고 생각도 조금 하지만
하필 타이밍 맞아떨어지게 사이트맵 주소 변경 후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거 외에 다른 거 건드린 게 없어서..
댓글 및 적용 화면 인증을 감사하게도 매번 해주시는 분들만 해주시고 계신데
방문자가 더 늘어나야 인증 및 댓글도 늘어날 텐데..
이런 상황이 안타까워 주저리주저리 남겨봅니다.
내 블로그가 어때서!!!!!